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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일상 리뷰 2022. 5.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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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은 지구의 유일한 위성으로써(해성 주위를 그 인력에 의해 도는 천체) 지구에 비해 지름은 4분의 1, 부피는 50분의 1, 질량은 83분의 1 정도인 작은 천체이다.
    1969년 인류가 우주 탐사선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여 달은 인간이 지구 밖에서 발을 디딘 유일한 천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과학자들은 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여러 가지 학설만 있을 뿐이다.

     

     

     


    달의 기원 학설
    1.쌍둥이설
    지구가 만들어질 때 달도 함께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오랜 시간 많은 과학자들은 원시 우주에서 떠돌아다니던 행성들이 거의 동시에 지구와 달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구와 달을 구성하는 원소의 비율이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없는 가설이다.
    지구와 달이 같이 생겨났다면 원소의 구성 성분비가 비슷해야 하기 때문이다.

    2. 포획설
    포획설은 지구가 주변에 있던 소행성을 중력으로 붙잡아 달이 된 거라는 가설이다. 이 가설은 아폴로 11호가 가져온 달 표면의 돌을 분석한 결과 달과 지구가 유사한 산소 동위원소 비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서 힘을 잃었다. 산소 동위원소 비율은 그 행성이 만들어질 때 태양과의 거리, 압력, 온도 같은 것으로 결정되는데 지구가 다른 소행성을 붙잡은 것이라면 달에서 지구와 일치하는 동위원소 비율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3. 분리설
    분리설은 지구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달이 됐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의 아들인 조지 다윈이 주장한 설이다.
    하지만 이 가설은 지구에서 달이 떨어져 나가려면 지구가 빨리 돌아야 하는데 지구의 느린 자전 속도 때문에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설이다.

    4. 거대 충돌설
    과학계에서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는 설은 거대 충돌설이다. 약 45억 년 전 테이아라는 행성과 충돌했고, 이때 달이 만들어졌다가 주장이다. 원시 지구는 마그마가 끓고 있었고 충돌한 거대 행성인 테이아는 산산이 부서져 일부는 지구에 흡수, 나머지 물질들이 모여 달이 됐다는 것이다.
    이 설은 아폴로 11호가 가져온 달 표면 돌로 인해서 더 설득력을 얻었다. 돌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석한 결과 지구와 달의 나이가 45억 년으로 같았고, 동위원소 비율도 비슷해서 지구와 달이 동시에 태어났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테이아는 지구와 다른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이므로 산소 동위원소 비율이 지구와 달라야 하는데 지구와 달의 동위원소 비중이 비슷하여 과학적으로 맞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다.
    또, 거대 충돌설을 반박하는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는데, 테이라와 같은 거대한 행성과 충돌이 아니라 작은 천체들과 여러 차례 충돌하는 과정에서 달이 만들어졌다는 '다중 소충 돌' 설이다.
    하지만 이 설도 특정한 조건을 갖춘 작은 충돌이 수백만 년에 걸쳐서 일어나야 하는 것이므로 달 탄생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이상 달의 탄생설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빨리 그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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