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 후 줄어든 옷 복구 방법

요즘 건조기 사용하시는 집들이 많으신데 건조기에 넣으면 안 되는 옷을 모르고 건조기에 돌렸다가 옷이 줄어들어 버리거나 곤란한 경우가 생기시는 분들이 적잖이 있다.

니트같은 소재의 옷은 건조기에 돌리게 되면 옷감이 쉽게 상하게 되거나 줄어들게 된다. 건조기뿐만 아니라 세탁을 잘못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럴때 몇 가지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줄어든 옷을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도 있다.

 

 

 

소재가 니트일 때

-린스,트리트먼트
집에 다들 구비되어있는 린스 또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린스, 트리트먼트를 따뜻한 물에 같이 풀어 10~20분 정도 줄어든 옷을 담가놓는다.
충분히 담궈놓은 후에는 깨끗한 물로 휑궈주시면 된다. 그러고 난 다음 탈수를 하고 수건을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해 준다.
그다음 바닥에 옷을 펼친 후 손으로 천천히 늘려주시면 된다.

 

 

-식초
따뜻한 물에 식초 두 스푼 정도 풀어준 후에 줄어든 옷을 30분 정도 담가둔다.
그다음 깨끗한 물에 몇 번 헹궈준후 섬유유연제를 넣고 손빨래를 해준다. 식초 냄새가 남아있을까 걱정이 되신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여러 번 헹구니 냄새는 금세 빠진다.
손빨래 후 탈수를 하고 옷걸이에 걸어 천천히 눌러주시면 된다. 집에 스팀다리미가 있다면 다리미를 사용하여 늘려주셔도 된다.

 

 

 

-암모니아
암모니아는 약국에서 구매하시면 구할실수있다.
따뜻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 90밀리리터를 넣어주시고 희석을 한 다음 줄어든 옷을 20~30분 정도 담가놓으시면 된다.
이 상태로 두시면 옷감이 잘 늘어나는 상태로 변한다. 이때 천천히 손으로 늘려주시면 된다.


소재가 면일 때
-소재가 면일 때는 줄어든 옷을 옷걸이게 걸은 후 분무기를 사용해 옷을 적신 후 다라미질을 하시면서 옷을 천천히 잡아당겨주시면 된다.
스팀다리미가 있으시다면 더 수월하겠다.
너무 쌔게 당기시지 말고 적당한 힘으로 잡아당겨야 한다.

*가급적이면 건조기 사용보다는 자연건조를 추천한다. 건조기 사용은 옷감들이 줄어들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