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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하는법,배추절이기 부터 김장까지
    일상 리뷰 2021. 11.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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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김장철이다. 올해는 배추가 병이 들어 배추농사가 망쳐 배추값이 금값이다.
    그래서 평소에 절인 배추를 주문해서 김장을 했는데 주문량은 많은데 배추 공급이 안돼 힘들게 주문했지만 배추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이러니 주변에 배추를 절여서 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배추 절이기부터 김장까지 한번 포스팅 해보았다.

     

     

    배추 절이기

     
    배추를 쪼개 반으로 갈라서 굵은소금( 천일염)을 배춧잎 사이사이 뿌려놓는다. 
    배추 한포기당 소금은 한 컵 정도, 물은 1L로 계산해서 배추 절이는 물을 만든다.(양 조절은 개인차)
    쪼개 놓은 배추를 절임물에 담근다. 
    절임물에 담가 뒀던 배추를 큰 비닐봉지(김장용)에 넣어 둡니다.(밀폐)
    절이는 시간은 집마다,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12~20시간 정도 잡는다.
    가만히 내버려 둬도 상관은 없을 듯한데 그래도 봉투를 좀 굴려서 배추를 뒤집는 것도 좋다.

     

     


    절인 배추 씻기


    물을 뺄 수 있는 쟁반, 소쿠리 또 물을 받을 수 있는 큰 대야를 각각 준비해놓고 12시간 이상 절여진 배추를 물 받아놓은 대야에 넣어
    헹군다.( 씻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서 소금물을 빼준다)
    여러번 헹군 배추를 물 빼는 소쿠리에 엎어서 쌓아놓는다.

    여기까지 했다면 김장의 절반은 온 거다. 다음은 양념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준비물
    까나리 젓갈(800g*2), 생젓갈(800g), 새우젓(2kg), 마늘, 생강, 청각, 무, 양파, 찹쌀풀, 매실청, 고춧가루, 땡고추 가루, 생보리새우
    육수용=양파, 다시마, 건새우, 멸치, 대파, 파뿌리, 사과, 배, 무, 마른 표고버섯

    1. 먼저 육수를 준비해야 한다. 큰(명절 떡국 끊일 때 쓰는) 냄비 준비하시고 망에다 양파, 다시마, 멸치, 파뿌리, 배, 무, 마른 표고버섯을
     넣어  3시간 정도 끊인다.
    2. 3시간정도 육수를 끊이면서 양념을 만들어 놓자.
    3. 찹쌀풀을 만들어 놓는데, 물에다 찹쌀가루를 풀어서 휘저으면 찹쌀풀 완성.(불에다 올려놓고 하면 좀 더 빠르게 완성된다)
    4. 무 1개, 양파 4개, 생보리새우, 마늘, 생강을 갈아 놓고(각각 따로 믹서기로 갈아놓는다),
    5. 만들어놨던 육수에다가 고춧가루 5근, 땡고추 고춧가루 5근, 찹쌀풀, 갈아놓은 마늘, 생강, 무, 양파, 생보리새우를 넣어 버무려놓는다.
    6. 여기에다 까나리 젓갈 800g*2개, 생젓갈 800g 1개, 새우젓 2kg, 매실청(간을 보며 양을 정해서 넣는다)을 같이 넣고 섞어준다.

     

    나는 여기에다 청각을 썰어 넣어서 버무리는데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바로 배추를 버무리지 않고 고춧가루가 불려지길 기다렸다가 치대기를 한다.

     

     


    김장은 집집마다 다 달라 수천 가지 방법, 맛들이 있으니 올해도 맛있는 김장에 성공하셔서 한해를 잘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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