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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일어나는 일들
    일상 리뷰 2022. 9. 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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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원 미만이었던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시점이다. 화폐의 가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인 환율, 올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의 화폐인 달러와 우리나라 원화는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진다. 1달러당 원화의 교환비율을 원달러 환율이라고 하는데 환율이 오르면 1달러를 얻디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한다.

     

     

     


    환율이 오르면 일어나는 현상

    1.물가 상승
    물가도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 환율이 높아지면 수입 제품과 원자재의 가격이 올라간다. 우리나라는 상당 부분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과 물가는 같은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수입 밀가루 가격이 상승한다.
    그 밀가루로 만드는 빵 가격도 상승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전체적인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환율 상승 = 수입 가격 상승-물가 상승
     환율 하락=   수입 가격 하락-물가 하락

    2. 무역 문제
    환율의 영향은 무역에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환율이 올라가면 같은 가격의 미국 제품을 사는데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 제품을 팔 때 더 싼 값에 파는 셈이 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반대로 환율이 내려가면 우리나라 제품을 비싸게 팔아야 해서 수출 시 가격경쟁력이 낮아지고, 수입 시에는 싼 값에 사 올 수 있게 되어 유리해진다.
    *환율 상승 시 = 수입 불리/수출 유리
     환율 하락 시 = 수입 유리/수출 불리

     

     

     


    3.주식 시장
    환율은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는 떨어진다. 환율 상승으로 손해를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환전 손해에 더해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까지 감당해야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를 서두르게 된다.
    반대로 환율이 내려가게 되면 환전 이익을 노린 외국인 매수가 활발해져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4. 인플레이션 가속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려면 돈의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정부는 금리를 올려 돈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5.금리 상승
    금리가 오르면 주식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하락한다.
    부동산 투자 자금도 줄어들어 집값도 하락하게 된다.
    가계 부채에 대한 이자 상환 부담도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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