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초기 증상,갱년기 자가 진단

45세에서~50세 정도가 되면 여성의 난소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끝나게 된다.
폐경은 무월경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갱년기는 폐경 전후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겪는 전체 시기를 말한다.
갑자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때, 여성 갱년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이 시기에 폐경이 진행되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되기 때문인데, 증세는 개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여성 갱년기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혈관 운동 증상으로 안면홍조, 목, 얼굴, 가슴 부위에 홍조, 열감, 발한(땀) 등이다.
짧게는 30초에서 5분 가량 지속된다.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한까지 동반할 수 있다.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에 영향을 미쳐 급격한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흥미와 의욕도 상실되며 초조하고 짜증이 날 수 있으며 식욕과 성욕,집중력,기억력도 감퇴한다.

-질 건조증,가려움증,야뇨증,배뇨통,급뇨,방광염 재발, 요실금, 성교통 증의 비뇨생식기 위축으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뼈의 골손실이 가속화되어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폐경 후 5년이 되면 폐경전에 비해 골밀도가 절반으로 감소되고 우리나라 50대 이상의 80%는 골다공증 또는 그 전단계인 골감소증이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도 여성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 호르몬 감소로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40대 이전까지는 남성들이 고혈압 환자가 많지만 50대 이후로는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것 또한 여성호르몬 감소로 폐경기 이후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호르몬 변화는 유방암까지 발병시킨다. 폐경 전에는 유병률은 1.5퍼센트에 지나지 않지만 40대가 되면 39.8퍼센트로 급격히 증가한다.

-구강 건조증도 나타난다. 입안이 바짝 마르는것이 특징이며 심할 경우 음식물의 저작 기능이 감소되고 발음까지 어려워진다.
입안이 건조하다 못해 불덩이를 입안에 문것처럼 화끈거리고 아픈 구강 작열 증후군도 나타난다.
주로 혀와 입술 점막,입천장 앞쪽에 발병하는데 이런 증세가 지속되면 쉽게 잠들지 못해 불면증까지 야기한다.

 

 

 

쿠퍼만 지수를 통한 자가 진단

각 항목의 없음/약간/심함의 증상별로 점수를 체크하여 합산하시면 된다.
15~20점은 경미한 증상,20~35점은 중증, 35점 이상은 심한 상태이다.

-홍조 및 얼굴 화끈거림(0/4/12)
-발한(0/2/6)
-불면증(0/2/6)
-신경질(0/2/6)
-두통(0/1/3)
-가슴 두근거림(0/1/3)
-질 건조,분비물 감소(0/1/3)
-어지럼증(0/1/3)
-관절통, 근육통(0/1/3)
-우울증(0/1/3)
-피로감(0/1/3)

폐경이 시작된 후 갠영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우선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생각과 편한 마음을 가져야 심신 안정이 이롭기 때문이다. 규치적인 운동,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