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이 생기는 이유와 제거법,관리하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옷을 입기 시작했는데 자주 입다 보니 보풀이 올라오기 시작.
은근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가 되는 겨울철 옷의 보풀. 보풀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없애는 방법은? 애초에 안 생길 수는 없을까?

 

 

 

1. 보풀이 생기는 이유?

보풀은 옷의 섬유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겉에서 엉키면서 모이게 되어 동그랗게 작은 모양의 방울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보통나일론,폴리에스테르,아크릴 섬유에서 발생하는데 천연섬유나 면에서도 발생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금방 빠져나가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겉에서 봤을때 보풀이 눈에 크게 뜨이거나 옷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나일론이나 콜리 에스테르, 아크릴 같은 경우에는 섬유끼리 마찰이 생기는 일이 많아 보풀이 잘 생긴다는 게 문제이다.

*보풀은 섬유의 강도나 신도가 크면 잘 생긴다.!

-마찰로 인해

옷끼리 마찰을 생기거나 생활 속에서 다른 물체와 마찰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마찰로 인해 조질이 손상되어 표면에서 엉킴이 생기는 것이다.

 

 

 

 

2.보풀 방지하는 방법

-손빨래
섬유의 강도가 높은 옷은 세탁기에 돌리면 보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손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 손빨래도 주의해야 하는 점이 너무 손으로 박박 문지르거나 주무를 경우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마찰이 심할수록 보풀이 발생하는 일들이 더 잦기 때문에 섬세하게 빨래해야 한다.

-세탁망
손빨래가 힘들고 번거롭기 때문에 세탁기를 이용해야겠다면 세탁망을 이용하는것이다.
옷을 빨때 보통 다른 옷들과 섞어 돌리게 되는데 여러 원단의 옷들과 섞일 시 마찰이 늘어나게 됨으로 옷감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
다른 옷의 지퍼나 단추, 장신구 때문에 옷이 늘어나고 긁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줄이고 방지하기 위해 세탁망을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세탁기 사용시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 간조를 통해서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3. 보풀 제거 방법

-보풀 제거 전에 섬유유연제와 물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 뿌려주면 옷의 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칫솔의 맨 윗부분 까칠까칠한 솔 부분을 균일하게 잘라 낸 다음 보풀을 긁어서 제거하는 방법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표면을 긁어내는 방법도 좋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각도를 세워 힘을 주다 보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니 적당한 각도로 눕혀 힘을 조절하여 긁어낸다.
-여자 눈썹 칼을 이용해도 좋은데 이것은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하여 보풀을 제거 후 남아있는 보풀을 눈썹칼로 제거해주면 좋은 방법이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보풀제거기를 시용하는 방법이다. 시중에 여러 종류로 나와있다. 위의 방법들은 제거기가 없을 시 급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4.손으로 뜯으면 안 됨

손으로 뜯으면 섬유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절대 손으로 뜯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