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고구마,효능,부작용

고구마의 계절 겨울이다. 고구마를 즐겨 먹지 않다가도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데,
고구마는 재배방법을 보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수확까지 하는 저공해 알칼리성 식물이다.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친환경 웰빙 식품으로 인기 있는 데가 맛있기까지 한 고구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날씨의 영향을 별로 받지않아 척박한 땅에서도 기를 수 있어 식량이 부족한 옛날에는 구황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고, 요즘은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대체식품, 기능성식품으로써 자리를 잡고 있다.

또 고구마는 호박,당근과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3대 적황색 채소로 불리고 있다. 이 3가지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 사람에비해 폐암발생률이 반으로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유익한 식품이다.

고구마의 효능

1.체중감량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100g당 120kcal 정도 하고, 군고구마와  찐 고구마에 따라서 칼로리도 다를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셔야 한다. 혈당지수인 GI지수가 낮아 체내흡수가 느리기 때문에 비만예방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할때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용이하다. 작은양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기 때문이다.

2. 면역력 상승
고구마는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3대 면역식품 중 하나인데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이 많아 면역력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특히 고구마에 많은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와 같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나쁜 바이러스와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준다.

3. 혈관건강
고구마에는 칼륨이 아주 많은데 칼륨은 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고혈압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판토텐산이라는 비타민b 복합체가 있어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와 혈압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4.항암효과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고구마. 이 성분들은 항암효과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고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대장암세포 70%까지 감소시켜 대장암예방에도 아주 좋다.

5. 항산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는 노화 원인물질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과 같은 성분은 세포손상을 억제,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색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노화예방에 최고봉이라는 블루베리의 양과 비슷한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6. 변비 예방
생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하얀 진액은 알라 핀이라는 성분인데 장 속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변비 예방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한 세균을 발생시켜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헤주기 때문에 장 건강에 아주 좋다,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필수 영양성분을 비롯해 양질의 섬유질과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하여 평소 장 건강이 좋지 못했던 분들은
껍질채 먹는것이 좋다.

7. 피로 해소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아주 좋다.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c는 귤만큼 함유되어 있는데,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고 50~75%까지 보존된다고 한다.

 

 

고구마의 부작용,주의사항

고구마의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신장 환자들은 주의하셔야 한다. 옥살산 성분도 있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고 하나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뭐든 많이 먹으면 찐다) 저녁에 많이 먹게 되면 당을 축적하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하자.
그리고 고구마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위가 쓰린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러신분들은 가급적 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그런 것인데 고구마는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이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구마를 섭취할 때 김치, 사과랑 같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니 기억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