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의 효능,복어독 증상,복어독이 있는 부위는?

 

 

 

복어 효능
-복어목에 속하는 물고기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 종에 이른다. 그중 일부가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복어는 21종으로 알려져있다. 황복, 복섬, 졸복, 매리복, 자주복, 까치복, 검은밀복, 가시복 등이 있는데 고기의 살이 희고 기름기가 없어서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담백하게 먹을수있다. 또 조직이 치밀해서 식감도 아주 좋다.

-복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0g이며 지방은 1g도 되지 않는데 이 지방마저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 3이 함유되어있다.
또, 글리신,알라닌,이노신산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타우린,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 풍부해서 간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복어에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도 좋은 재료이다.

-복어는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복어독

-복어독은 2mg으로도 어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데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신경독은 청산가리보다 500배 이상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의 나트륨 통로를 막아서 신경자극이 차단되고 마비가 일어나게 된다. 물로 깨끗하게 씻거나 고온의 열을 가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되어 있다. 복어의 종류와 계절에 따라 복어독의 함유량도 달라지게 된다.

 

 

복어독 증상

-1단계=20분~3시간 내에 입술, 혀끝, 손끝이 저리고 두통,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하게 된다.
-2단계=불완전 운동마비 상태가 되어 지각마비,언어장애,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단계=완전 운동마비 상태로 운동 불능 증상이 호흡곤란이 나타나게 된다.
-4단계=전신마비와 합계 의식을 잃고, 호흡과 심장박동이 정지하게 된다.
복어 섭취 후 의식이 아직 분명한 상황에서 침 흘리기, 두통, 마비 증상이 느껴진다면 내용물을 바로 토해내는 것이 좋다.

*일반인들의 경우 식용복어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 복어 손질 시에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혈액, 안구,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해야 하니 반드시 복어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복어를 취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