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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숑 알고 키우자
    일상 리뷰 2021. 12.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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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시절에는 말티즈와 헷갈리는 비숑. 우리나라에서 말티즈만큼이나 사랑받는 견종이다.

    비숑은 프랑스어로 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는 작은 강아지라는 뜻이며 프랑스 귀족의 총아라고 한다. 비숑의 역사는 2천 년 이상이나 된다. 르네상스 시대에 프랑스 초상화를 보면 귀족 여성들 곁에 있는 그림이 많이 있다.

     


    곱슬거리는 털이 비숑의 인기비결이기도 한데 미용으로 머리털을 브로콜리나 솜사탕처럼 원형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걸 비숑 견주들 사이에서는 하이바라고 부름)

    하얀 털을 자기고 있으나 미색을 띠는 비숑도 볼 수 있다. 곱실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어 미용을 해놓지 않을 때는 푸들과 비슷하거나, 강아지 시절에는 말티즈와 흡사하다.

     

     


    성격

    낙천적이고 온화하며 사교성이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견종이라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 중 하나이다.
    비숑은 관심 받길 좋아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하는 (사람을 좋아함) 성격을 지녀 집에 혼자 두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초보 반려인들에게 인기 있는 견종이다.
    그리고 비숑은 똑똑한 견종이라 훈련 습득이 빠른 편이다.

    털은 곱슬거리는 털이라 잘 빠지지는 않지만 모질 이 가는 편이라 한번 엉키기 시작하면 수습하기 어렵다. 그래서 하루에 한,두번은 꼭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엉킨 털을 그대로 놔두면 심각한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얀 털을 가지고 있어 눈물자국을 관리 해주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털 색이 변색되어 미관상 좋지 않다.
    눈물자국은 눈물샘이 막혔거나 알레르기,속눈썹 자극 같은 경우가 많다.

    크기는 5kg~10kg정도 나가는 편이고 키는 21~33cm 정도이다. 소형견치고는 체구가 큰 편에 속한다.
    미니 비숑이라고 해서 작은 체구를 지닌 비숑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미니 비숑은 말티즈와 비숑을 교배시킨 견종이고, 원산지인 프랑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견종이다. 

     

     


    특징

    비숑은 말티즈처럼 짖음이 많은 견종이다. 그래서 강아지 시절부터 훈련을 통해 통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똑똑한 견종이라 훈련시키기에 비교적 쉬운편이다.(말티즈보다 훨씬 더)
    그리고 비숑은 대소변을 가리는 교육을 시킬 때 다소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서 훈련에 임하기를 바란다.
    훈련을 할때 항상 칭찬과 간식 보상을 두둑이!!
    에너지가 높은 견종이라 산책은 정말 필수이다! 실내에서도 강아지 장난감으로 에너지 소비가 필요하다.

    식사

    비숑은 자율급식,규칙적인급식 둘 다 가능한 견종이나 자율급식을 했더니 통제가 안되더라 하는 경우에는 규칙적인 급식으로 변경하셔야 한다. 안 그럼 비만견이 될 수 있는데 고관절을 조심해야 하는 견종이라 비만 관리는 필수이다.

    미용

    강아지 목욕은 정해진 것을 없고 주인의 판단으로 너무 냄새가 나거나 지저분하다 싶으면 시키시고, 보통 일주일에 한번, 한 달에 한 번씩으로 시킨다. 강아지 스스로가 후각이 예민하여 목욕이 필요하다 싶으면 스스로가 물에 발을 담근다고 한다.
    목욕을 한달에 한두 번 시킨다고 하더라도 치아, 귀 관리는 자주 해주시는 게 좋다. 눈물을 많이 흘리는 아이일 경우 눈 관리도 해주셔야 하는데 눈자위 관리를 해주시지 않으면 백내장에 걸릴 수 있고, 간지럽다 보니 긁게 되어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하자.
    귀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습기제게를 해줘야 한다.(목욕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해야한다)

     


    건강

    비숑은 다른 견종에 비해 유전병이 적고 건강한 편이다.
    하지만 잇몸건강,치아 건강을 신경써야한다. 잇몸이 약해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은편이다. 백내장은 심하면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질병이라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강아지가 성견이 되어서도 계속 눈물을 많이 흘리거나 눈물자국이 발생한다면 검진을 해봐야 하며 치료를 해주셔야 한다.
    비숑의 유전병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 슬개골 탈구이다.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이라면 대부분 노출되어 있는 질병이다.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평소 두발로 서거나 뛰는 행위로 심화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주셔야 한다.(정기적 검진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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