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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드러기(알레르기)로 생애 첫 응급실을 가다.
    일상 리뷰 2021. 11. 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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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드러기란? 갑자기 피부가 가려우면서 벌레 물린 듯 부푼 모양으로 피부발진이 올라오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두드러기가 올라와 고생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평소대로 먹던 음식먹고 별 다를 게 없던 하루를 보내고 샤워 후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손목이 가렵기 시작했다.
    초겨울인데 모기 몇마리가 날아다녔기 때문에 모기에 물렸는지 알았는데 왼쪽 손목만 가렵던 게 오른쪽 손목도 가렵기 시작하더니
    발등도 가려워지기 시작!.. 가렵던 부위가 손목, 발등에 이어 허벅지, 종아리, 쇄골 주위, 목덜미, 어깨, 등.. 그냥 몸 전체가 다 가려워졌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 불이 켜고 몸을 봤는데, 정말 온 몸에 가렵던 자리에는 징그럽게 모기 물린 거처럼 부어있었다.
    그리고  온 몸에 열이 나기 시작. 몇 분 후에는 얼굴까지 붓기 시작.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울릴 정도로 들려서 결국은 응급실에 가게

    되었다. 

    응급실 소견은 알레르기..스테로이드 주사 2대를 맞고 귀가. 주사를 맞으니 증상이 완화되긴 했지만 치료가 되는 건 아니라서 피부과를 내원하라고 하셨다.

     

    아침 되자마자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니, 역시나 알레르기로 인한 두드러기.
    알레르기는 원인이 워낙 많고, 또한 원인을 찾아내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더 무서웠던말은 이런 증상이 짧게는 하루에 끝날 수도 있고, 길게는 몇 달이 반복될 수도 있다 하셨다..ㅠㅠ
    지금은 증상이 사라졌지만  5일정도 고생하면서 알레르기로 인한 두드러기 공부를 엄청하게 되었다.

     

    (증상이 시작 될 때 찍어놓은 사진들이다. 최고 절정, 심할 때는 찍을 생각을 못해 사진이 없다. 징그럽기도 했고..

    배와 등,허벅지는 더 심했음.)

     

    두드러기는 급성,만성이 있는데, 급성 두드러기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가려움이 너무 심할경우에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두드러기를 치료할 수 있다.
    만성은 도세핀같은 면역조절제를 이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두드러기 분류

    1.식사성두드러기= 특정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 생기는 두드러기이다. 가장 많은 비율은 조개류, 새우, 게, 생선이고 달걀, 고기 정도가
    다음 순서로 꼽힌다. 대부분 음식두드러기는 급성일 경우가 많다.

    2. 햇빛두드러기= 말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면 올라오는 두드러기. 피하는 게 상책이다.

    3. 한랭두드러기= 찬바람, 찬물에 노출되면 올라오는 두드러기. 이런 경우에는 아이스크림, 얼음을 먹었을 때에도 발생 가능.

    4. 온열두드러기 = 뜨거운 바람, 뜨거운 물에 노출되면 올라오는 두드러기. 대부분 샤워 후 두드러기 발생하게 됨.

    5. 콜린성 두드러기= 땀이 날때 올라오는 두드러기. 온열 두드러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노출된 부위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됨.

    6. 기계적 두드러기 = 일명 인공 두드러기라고 부르며, 속옷 아래, 허리띠 아래와 같은 부분에 생김.

    7. 심인성 두드러기= 정신적 스트레스로 두드러기가 발생.

    8. 약제 두드러기= 약물 복용으로인한 두드러기 발생. 이전에 먹었을 때 괜찮은 약도 갑자기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약물, 주사로
    인한 두드러기는 호흡곤란과 같은 위험한 상황으로 갈수있어 꼭! 병원으로 가 전문의 상담을 해야 한다.





    총평

     

    나이가 조금씩 먹어가니 없던 알레르기가 생김. 면역력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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